대창모터스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상승탑차./대창모터스대창모터스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상승탑차./대창모터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대창모터스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상승탑차 출시와 함께 소형 전기화물차 4종을 선보인다.

전기상승탑차인 다니고U는 대창모터스 0.8톤 전기트럭인 다니고C 차량을 베이스로 개발됐다.

필요시 탑 내부 높이를 1천240mm부터 1천830mm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한 다목적 전기상승탑차다.

대창모터스 관계자는 "전기상승탑자는 택배기사 등 화물운전자 고충인 화물 적재시 탑 내부에서 허리를 펴지 못한 채 화물을 적재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며 "다니고U 차량은 화물적재시에는 하이탑차로 탑을 올려서 작업하고 주행시에는 탑을 내려서 저상탑차로 운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상승탑차 베이스 모델 다니고C 차량은 0.8톤 소형 전기화물차다. ESC(차량자세제어장치), HSA(경사로밀림방지장치), EPS(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 TPMS(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ABS(바퀴잠김방지장치), 에어백 등 많은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후륜구동 화물차 후륜에 직접 모터를 장착해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대창모터스에서 개발한 고용량(57.7kwh) 리튬이온 국산 배터리(LG엔솔)팩과 최대출력 60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속도는 100km/h다. 1회 충전으로 214km(복합)를 주행 할 수 있다

대창모터스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니고C(전기카고), 다니고R2(무시동 전기냉동탑차), 다니고W(전기윙바디), 다니고U(전기상승탑차)의 전기화물차 4종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다니고T(전기내장탑차)와 다니고L(전기리프트카)도 개발 완료해 구조변경 형태로 시판 중에 있다

한편 대창모터스 다니고R2(무시동 전기냉동탑차)는 국내 판매를 위해 국토부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환경부 인증을 진행 중에 있고 본격적인 판매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