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xEV 트렌드 코리아' 참가...신형 전기화물차 2종 전시

대창모터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전략차종 3종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창모터스는 전시회에서 신형 '다니고 밴(VAN)'과 신형 전기화물차 '다니고 C', '다니고 T'를 선보인다.

다니고 C와 다니고 T는 정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대창모터스는 '다니고 1' '다니고 3' '다니고 VAN' 인증을 받은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두 차종에 대한 인증도 3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니고 C와 다니고 T는 다니고 VAN에 이어 신규 전기차(EV) 플랫폼이 적용된 모델이다.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과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으며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갖췄다.

두 차종은 2도어 타입의 2인용 소형 화물 전기차다. LG화학 21700 셀을 사용해 대창모터스가 개발한 57㎾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최대출력 60㎾의 IPM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시속 100㎞/h, 1회 충전 시 도심주행거리는 364㎞다.



급속·완속 충전이 가능한 '콤보 1' 타입 충전기를 지원한다. 100% 충전까지 급속은 1시간 내, 완속은 약 6시간이 소요된다.

가정용 220V 콘센트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국고보조금,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1000만원대 후반이다.

대창모터스는 전략차종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이탈리아, 호주, 러시아, 스페인, 인도네시아 및 네팔 등과 활발한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창모터스는 “대기업 경쟁 차종 대비 소형이지만 신규 EV 플랫폼을 적용해 편리한 이동과 넉넉한 화물적재 공간을 확보한 실용적인 전기화물차”라고 강조했다.

박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