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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로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가는 전기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

[주목! 유망기업]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 "초소형 전기차로 틈새 공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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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기술과 역사가 축적돼 탄생한 게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입니다. 대기업이 하지 않는 니치마켓(틈새시장)에 집중하겠습니다.”

22일 충북 진천 대창모터스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오충기 대표는 “대기업과 비교할 순 없지만, 꾸준한 기술력과 히스토리를 쌓아 ‘다니고’를 만들 수 있었다”며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대창모터스는 전기차를 비롯한 2차 전지 전문기업으로, 이른바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양산하기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초소형 전기차인 ‘다니고’를 개발, 현재는 우정사업본부의 단·장거리 집배용으로도 납품하고 있다. 오 대표는 “골프카트부터 시작한 우리 회사는 모빌리티 회사이면서 동시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까지 하는 기업”이라며 “양 분야를 모두 하는 것은 굉장한 강점이다. 생산 속도도 빠르고 경쟁력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대창모터스는 2014년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생산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차 전지(리튬이온전지)를 삼성전자 등에 공급했다. 2018년에는 최고속도 시속 80㎞의 초소형 승용 전기차 ‘다니고’ 1세대를 본격적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다니고 2·3세대까지 연이어 출시했다. 2·3세대 다니고는 승용 겸 화물용 차량으로 현재 우정사업본부의 집배용 차량으로 제공되는 등 주로 소상공인들의 이동·운송수단으로 쓰인다.

오 대표는 “하이스피드(높은 속도의 차량) 분야는 주로 대기업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보다는 저속의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공원이나 인근 주행에 특화됐다”며 “3세대 다니고에는 1·2세대에는 없는 ABS(자동차가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특수 브레이크)도 장착했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배달·택배 등 화물용 고속 전기차인 ‘다니고 밴(Van)’도 내놓는다.

다니고에 탑재되는 자체 개발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도 강점 중 하나다. 배터리를 보호하고 모니터링함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켜 전기차 운행을 용이하게 한다. 이렇게 전기차 분야에 특화된 대창모터스는 이번 ‘군산형 상생형 일자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에디슨모터스, MPS코리아 등과 전기차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 GM군산공장의 폐쇄로 고용위기지역이 된 군산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함이다.

오 대표는 “대지 1만 5000평(건물 6000평) 규모의 생산기지를 설립한다. 진천 사업장보다 규모가 크며 150억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올해까지 1000대를 생산했고, 내년부터 생산량을 연 5000대를 목표로 한다. 고용 창출은 첫 해 80명 정도로 시작해 향후 생산인력을 500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GM군산공장이 있던 덕분에 부품 협력사들이 군산에 다 포진해있어 인프라가 매우 좋다.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등 테스트 베드도 조성돼있다”며 “우리는 일하느라 바쁜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한발 앞서 실무적인 업무를 지원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줬다”고도 했다.

다만 군산형 일자리 프로젝트의 순항을 위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오 대표는 “지방투자이전촉진보조금을 통해 투자금 일부를 보전받을 수 있는데, 조건이 기존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군산과 진천을 이원화해서 관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군산과 같은 위기 지역에서만큼은 기존 사업장을 접고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둘 필요가 있는데 아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내년에는 배터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울 생각”이라며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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